(아주경제 김재환 기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총리는 28일 저녁 야당 1당인 자민당에 대해 “당분 동안 야당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29일 니혼케이자이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총리는 참의원선거 자민당공인 후보 응원을 위해 치바현 이치카와시내에서 공연을 통해 자민당에 대해서 “당분 동안 야당에 머물어야 한다. 언제나 여당이라는 거만함을 고쳐 건전한 야당이 되기 위한 기회를 국민이 주셨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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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대해서는 “자민당으로서는 실행하지 못하는 예산삭감을 강행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못해서) 실망하고 있다”고 말해 지난 국회에서 우정개혁법안을 중의원에서 강행채결 한 것에 관해서는 “자민당도 이런 것은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민주당이 여당의 아픔을 느끼기 위한 정권교체가 있어서 잘 됐다고 본다”고 비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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