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스마트폰 AS 대폭 강화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 HTC가 국내 시장에 대한 애플터서비스(AS)를 대폭 강화한다.

HTC는 이달 말부터 AS센터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외산 스마트폰의 AS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 기능과 하드웨어가 복잡하며 고객 문의사항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담 및 수리 소요시간이 일반 휴대폰에 비해 다소 길다.

하지만 HTC는 메인보드 등 모든 주요부품의 수리 및 교체가 국내에서 가능하고 부품 부족을 이유로 1∼2주 이상 지연되는 경우가 없다.

현재 홈페이지(www.htc.com/kr)와 콜센터(1588-3220), 전국 2000여개 SK텔레콤 대리점 및 지점을 통한 배송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와도 KT 대리점 배송 AS에 대해 논의 중이다.

백상진 HTC 마케팅 팀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HTC는 제품 뿐만 아니라 사후서비스에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HTC는 지난달 안드로이드폰인 '디자이어'와 이달 윈도모바일폰 'HD2'를 출시했으며,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해외 출시 제품에는 없는 추가 배터리와 배터리만 분리해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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