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몽골 GEEP프로젝트에 사용된 태양광발전시스템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대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방글라데시 관개용 태양광 펌핑시스템 및 솔라홈시스템 보급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23억원을 투자해 내달부터 21개월간 전력망이 설치되지 않은 방글라데시의 비계통 지역에 20개의 태양광 펌핑시스템과 1250개의 가정용 전력을 공급하는 솔라홈 시스템 1250개를 구축한다. .
대구도시가스는 에너지 및 수자원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지 전문가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정책의 이해와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국내초청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의 해외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몽골과 카자흐스탄에서도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시스템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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