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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온라인몰로 2012년까지 1조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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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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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오는 7월 1일 그랜드 오픈하는 이마트몰을 통해 2012년까지 1조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 또한 오픈마켓을 제외한 온라인 종합쇼핑몰에서 1위를 기록하는 게 목표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마트몰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똑같이 취급하는 동시에 오프라인과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마트가 갖춘 상품 경쟁력에 100% 품질책임 상품이라는 고객 가치를 더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상품·배송·시스템·서비스 등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 94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올해 3000억원대로 3배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몰은 검증된 협력회사와 온라인전용 상품을 도입한다. 또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오픈마켓 등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이마트몰의 마켓 플레이스는 오프라인 이마트처럼 검증을 마친 협력 회사만 등록된다. 모든 상품도 검증을 통과한 상품으로만 100% 구성된다.

온라인 전용으로 납품되는 상품은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자체검증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국가공인기관의 품질검증을 거친 상품이 제공된다.

이마트몰은 100% 교환·환불 등 오프라인 이마트와 똑같은 서비스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이마트의 상품력을 뛰어넘는 1만여개의 온라인 전용 식품군을 새롭게 형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용 식품군은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흑산도 홍어, 황제도 미역, 산삼 등 1500개의 프리미엄 식품과 지역특산물이 포함된다.

또 산란 10시간 내의 극신선란 등 산지에서 수확한 상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약주문 상품을 포함한 3500개의 대용량 식자재, 반디앤루니스 등의 전문도서몰 연계상품 등 온라인 전용상품을 17만개까지 확대한다.

연내에는 상품수를 총 20만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마트몰은 업계 최초로 ‘점포픽업(Store Pick Up) 서비스’가 도입되고 1일 최대 10배송 시스템을 갖춘다.

점포 픽업 서비스는 전국 127개 이마트 점포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72개 거점 점포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상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되고 최대 1~2시간 내에도 배달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마트는 연내 모든 점포에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도 8~9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마트몰은 해외 체류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해외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이마트 공항점에서 상품을 포장해 해외로 배송한다.

이마트몰의 화면구성은 사용자 중심의 편의를 고려해 크게 개선됐다.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마우스로 화면 하단의 장바구니에 끌어 담기만 하면 되는 ‘간편 장바구니’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블로그 등의 커뮤니티도 신설해 고객상품평, 매장행사, 요리 레시피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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