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LG엔시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노후화 장비 교체사업'에서 350억원 규모의 장비 및 백업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된 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에 대비하고, 각 시스템 간 호환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LG엔시스는 이 사업에서 장비 분야 주사업자로 전체 시군구에 장비 및 SW 납품 설치와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인 업무 이관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테스트 환경 구축을 시작해 기존 시스템에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 상용SW, DB, 데이터 파일을 이관하는 등 모든 작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태규 LG엔시스 상무는 "200개가 넘는 각 지자체의 IT인프라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돼 대민 서비스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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