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NHN는 네이버의 국어사전과 영어사전 어휘를 대폭 확대하고 최신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국어사전은 포털 제공 국어사전 최초로 51만 건의 어휘가 수록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개정판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1998년도 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는 누리꾼, 피시방 등 새롭게 생긴 단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영어사전은 영어권 국가에서 국어사전으로 사용되는 ‘콜린스 영어 사전 30주년 기념판’의 6만8000여개 어휘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과 6월 각각 한국사전연구사의 이공학 표준과학용어 11만6000개 어휘와 의학용어 2만2000개를 추가하는 등 전문분야 어휘도 보강했다.
한편, NHN은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7월 중순 모바일 전용 영어사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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