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2011년 한국기계전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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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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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내년에 한국기계전(KOMAF)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기산진은 29일 '2011년 한국 기계전'은 내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재 신축중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의 개장전시회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2011 한국기계전'은 '기계류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는 슬로건으로 내수시장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외 유력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진행이 가능하도록 'Matchmaking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시회는 FA기기·금속가공공작기계·유공압기기,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연구장비,부품·소재, 냉동·공조기기, 환경설비, 운반·하역·물류시스템, 벤처산업 등 9개 전문분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VIP참석 개막식, 투자유치설명회와 기계기술세미나 및 국제학술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수출 5000억 달러 조기달성을 위한 정부의 전시회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전시규모의 대형화·국제화·브랜드화를 위해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 공구 등 기계류 관련 5개 전시회를 통합한 제1회 '한국산업대전(KIF)'으로 격상된다.

우리나라 전시사상 최대인 40여개국 2000여개사, 6000부스 전시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외 바이어 약 10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인 구매상담 20억 달러, 계약 3억 달러가 예상된다"며 "정부의 전시대형화 통합화 정책에 부응하여 자본재관련 유사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2011년 한국산업대전을 동북아 최대의 아시아의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로 성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2011한국기계전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조기 신청한 업체에 한해, 최대 출품료 할인 및 부스 위치선택 우선권 부여, 맞춤 바이어 상담제공 등 차별화된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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