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 자택서 목맨 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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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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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준성 기자) 탤런트 겸 가수인 박용하(33)씨가 30일 오전 5시30분경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발견 당시 목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1997년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TV 드라마 '겨울연가'는 물론 2008년 드라마 '온에어'와 2009년 영화 '작전' 등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배용준 등과 함께 주목받는 한류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박용하는 최근 방송인 윤은혜와 한국판 드라마 '첨밀밀' 주인공으로 발탁된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 자택에 출동에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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