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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박병관·이영옥·정교진씨 첫 '이달의 관세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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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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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인천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심사전문관 박병관씨 외 2명이 선정됐다. '이달의 인천세관인' 도입 후 첫 선정대상이다. 

30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이달의 인천세관인'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심사전문관 박병관외 2명을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포상했다.

심사분야에서 첫 번째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박병관 관세행정관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자전거 166억 상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통관분야에서는 환적화물로 위장한 불법짝퉁물품 22억상당의 밀반입을 적발한 이영옥 관세행정관이 선정되었으며, 조사분야에서는 폐기대상물품 재활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연간 4천명, 약 1억원 상당)에 기여한 정교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제도는 조직성장을 견인하는 직원을 매월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 분야별로 나누어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또한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이달의 관세인 후보 추천, 해외연수의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수상내용이 인천세관 홈페이지 등에 영구 게시된다.

이와 관련해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는 '이달의 인천세관인'을 중심으로 높은 근무의욕과 성과창출이 자생적으로 발휘되어 인천세관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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