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2%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0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 지난해 2월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이후 계속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5월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0.2% 상승한 이후 8개월 만이다.
6월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1.7%, 지난 5월보다 0.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보단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6월보다 13.5% 상승했다. 지난 5월보단 6.2% 하락했다.
이 중 신선어개는 지난해 6월보다 10.7% 상승했고 지난 5월보다 0.7% 하락했다.
신선채소는 지난해 6월보다 20.5% 올랐고 지난 5월보다 11.5% 내려갔다.
신선과실은 지난해 6월보다 7.5% 상승했고 지난 5월보다 5.6% 하락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지난해 6월보다 27.2%, 지난 5월보다 4.7%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6월보다 6.3% 올랐고 지난 5월보다 3.1% 내려갔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6월보다 3.1%, 지난 5월보다 0.3%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지난해 6월보다 1.9%, 지난 5월보다 0.1% 각각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6월과 비교해 통신 부문만 1.1% 하락했고 교통 부문이 4.9%, 기타 잡비 부문이 4.4%,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이 4.1%, 주거 및 수도·광열 부문이 2.6% 상승하는 등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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