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최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카스 제품의 신규 생산설비 투자 기념식을 진행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오비맥주가 경기도 이천 공장에 65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로 '카스'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했다.
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생산설비 투자는 카스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스 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장수요를 신속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오비맥주는 이번 투자로 카스맥주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과거 오비맥주의 경이로운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카스 제품의 판매량은 매년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부실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의 경우 전년대비 16% 성장했으며 2008년은 23%, 2007년은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여름철 성수기 카스 병맥주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카스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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