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501억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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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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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일부터 6일까지 150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36개, 건설업 29개, 도·소매업 6개, 운송업 4개, 기타 11개 등 총 86건이다.

특히 (주)지오닉스 등 83개 종목이 평가 후 최초로 공매물건에 포함됐다.

신규로 공매 진행되는 종목 중 경영 상담업체인 (주)성도, 주택 건설업체인 효창종합건설(주), 제조업체인 (주)미광화학 및 (주)네스랩 등은 지분율 30% 이상인 종목이다.

공사 측은 "신규로 공매되는 종목부터 감액률이 현행 50%에서 40%로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최초예정가격의 60% 금액까지 감액된다"고 설명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 뒤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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