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 전시회 ‘2010 서울오토살롱’의 기아차 부스 모습. 포르테 쿱 레이싱카(전면)와 2011년형 쏘울(왼쪽) 등이 전시된 가운데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겸 튜닝 전시회 ‘2010 서울오토살롱’에 포르테 쿱 레이싱카를 전시한다.
기아차는 이 곳에 약 135㎡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자동차 경주용 차량인 포르테 쿱 레이싱카 외에 기아차의 인기 차종인 K5와 2011년형 쏘울을 전시했다.
포르테 쿱 레이싱카는 기아차의 쿠페형 세단 포르테 쿱을 레이싱 서킷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모델이다. 서스펜션 튜닝으로 급선회 시 안정성을 높였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 성능도 높였다.
이 모델은 국내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 대회인 ‘2010 스피드 페스티벌’의 참가 차량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바이오케어 온열시트, HID 헤드램프 등 고급 기능이 더해진 K5와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편의를 강화한 2011년형 쏘울을 볼 수 있다.
기아차는 전시와 함께 고객상담 코너를 마련해 관람 고객에 차량 설명 및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또 ‘2010 스피드 페스티벌’ 참가 상담도 이뤄진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세계적인 슈퍼카와 이색 튜닝카 전시를 비롯, 애프터마켓 업체들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올해는 약 2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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