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동부건설이 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국제빌딩 주변 3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 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의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128가구) 1개 동과 오피스텔 (207실) 및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계약면적 123~124㎡의 오피스텔 151실 3개 타입을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1535만원(VAT포함)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모든 평형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바닥난방이 가능하다. 또 중소형 위주로 평면이 구성돼 있어 1~2인 대상 주거형 오피스텔로서의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오피스텔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공급되는 유일한 중소형 오피스텔이다. 향후 용산역 주변 재개발 정비구역에서도 오피스텔 공급 계획이 없어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옆에 조성될 용산링크를 통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용산역 아이파크몰 등이 지상과 지하로 연결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될 예정이며, 1호선 용산역과 4ㆍ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용산역~상암DMC역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에 개통되고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청약은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우리은행 창구 및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으며 청약금은 500만원이다. 계약금은 총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50%를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10일이며, 13~14일 이틀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2년 7월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돼 있다. 02-79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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