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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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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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0년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김광수(60)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한민구(62)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오우택(55) 서울대 약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광수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김광수 교수는 분자·물질의 상호 작용력 및 자기조립 현상을 양자 화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전산양자화학의 영역을 나노·바이오·인포 융합 영역으로 확장했다.

한민구 교수는 평판디스플레이의 핵심기술인 TFT 연구개발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축적한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우택 교수는 통증관련 이온채널, 특히 캡사이신채널을 발견해 국제적으로 통증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한민구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억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일 한국과총이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시상해 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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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택 서울대 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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