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문대림(44.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문대림 의원은 1일 도의원 4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의장 선거에서 35명(85.4%)의 지지를 받아 전반기 의장으로 뽑혔다.
특히 문 의장은 제주도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문 의장은 "활동하게 될 4년은 제주 발전에 획기적인 기간이 될 것"이라며 "해군기지, 영리병원, 비양도 케이블카, 관광객 전용 카지노 설치 등 지역현안과 도민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는 현우범(59.민주당) 의원과 허진영(47.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뽑혔다.
서귀포시 대정읍이 선거구인 문 의장은 제주관광대학 강사, 국회 입법보좌관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제8대 도의회에서 환경도시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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