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넷 슈퍼레이스, 3일 일본서 개막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07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4개 클래스 40명 출전 ‘짜릿한 승부’

   
 
 지난해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제네시스 쿠페전 경주 모습. (사진=대회 운영법인 KGTCR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경주대회인 CJ헬로넷 슈퍼레이스 2010시즌 개막전이 3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다. 오토폴리스는 랩(한바퀴) 4.675㎞의 국제 서킷.

3일 예선에 이어 4일 1·2전이 연달아 열린다. 국내 자동차경주대회가 외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가 열리던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가 폐쇄된 데 이어 태백레이싱파크도 자체 대회를 개최하며 우여곡절 끝에 해외에서 개최하게 됐다.

하지만 아트라BX 외 6개 신생팀을 포함 총 18개 팀, 40여 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며 지난해 15개 팀보다 더 큰 규모로 치러진다.

각 팀은 출전 차량과 정비 공구 등을 지난주 배편으로 먼저 일본에 보냈고 서킷 적응과 연습을 위해 1일부터 항공편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경기는 6000㏄급 경기인 헬로TV클래스(캐딜락CTS.금호타이어)와 3800㏄급 제네시스 쿠페전(금호타이어), 2000㏄급 슈퍼2000, 1600㏄급인 넥센 N9000 클래스 등 모두 4개 클래스에 4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최고 등급인 헬로TV클래스에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의수(CJ레이싱)와 일본인 드라이버 밤바 타쿠(시케인)가 한일 정상의 레이스를 펼친다.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EXR 팀106), 연정훈(시케인), 넥센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 겸 선수와 여성 드라이버 이화선(케이티돔), 박성은(정인레이싱) 등 선수 등도 눈길을 끈다.

이번 레이스는 일본 포뮬러 시리즈인 포뮬러 닛폰의 연습 주행과 아마추어 경기인 스피드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이날 1·2라운드를 마친 후 연말까지 포뮬러원(F1) 한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남 영암 서킷 등지서 총 6개 라운드를 열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회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kr)를 참조하면 된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