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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펠레의 저주'..남은 건 독일,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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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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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1-2로 패하면서 다시금 '펠레의 저주'가 주목받고 있다.

'펠레의 저주'란 축구황제로 불려던 펠레가 우승후보로 지목한 팀은 반드시 패한다는 징크스다.

펠레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브라질과 함께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꼽았다.

브라질의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승리하자 '펠레의 저주'가 부활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펠레가 우승후보로 지목했던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3일 4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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