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새 컴팩트 SUV ‘이보크’ 英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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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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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하반기부터 160개 국가서 판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뉴 레인지로버(Range Rover) ‘이보크(Evoque·사진)’를 지난 2일 영국 런던 켄싱턴 궁전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행사는 레인지로버 출시 40주년 기념 행사로 보그(VOGUE) 잡지사와 공동 주최했다.

이 차량은 지난 2008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컨셉트카 LRX의 양산형 모델로 레인지로버 특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컴팩트 SUV 모델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130g 이하로 줄이며 친환경 트렌드도 반영했다. 4륜구동 및 2륜구동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생산은 영국 헤일우드(Halewood) 공장에서 이뤄지며, 오는 9월 30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160여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필 폽햄(Phil Popham) 랜드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이보크는 40년 동안의 레인지로버 디자인의 대담한 진화를 표현하며, 다른 레인지로버 모델과 마찬가지로 매우 특별한 차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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