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아마추어 미니월드컵 대회 성공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05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각국 대표 14개팀 격돌… 네덜란드 우승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원더러스 축구장에서 열린 ‘기아차 미니월드컵 글로벌 결승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 World Final)’ 경기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원더러스 축구장에서 열린 아마추어 축구 국가대항전 ‘기아차 미니월드컵 결승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월드컵 본선리그가 한창인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결승전은 한국, 남아공, 영국, 독일 등 총 13개국 14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 대표는 지난 5월 선발된 FC 예일팀이 참가했다.

5인 미니축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FIFA TV, 남아공 공영방송사 SABC 등 20개 매체가 취재하는 등 실제 월드컵의 인기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일(현지 시간)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는 월드컵 주최국인 남아공과 네덜란드가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9대 8로 네덜란드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팀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왼쪽은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 실장.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 미니월드컵 MVP를 차지한 이스마일 함다오우이(21세·네덜란드)씨는 “실제 월드컵 못지않게 감격스럽다”며 “이 행사는 기아차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결선을 위해 올 1월부터 6월 초까지 전 세계 13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거쳤다. 총 5천여 아마추어 팀의 5만여 선수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 결선 참가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 경기 관람,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FIFA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즐기면서 축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미니 월드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