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계속된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부모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나섰다.
최근 유행하는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 어린이 전염병은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본부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설사 감염이 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며 미처 자녀의 예방접종을 챙기지 못했다면 빠른 시일 내 의사 상담 후 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예방접종 시에는 정부가 시행중인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전국 4,200여 곳)에서 아동 예방접종비의 약 30% 가량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7월 5일부터 한달 간 어린이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예방접종 정보를 전달하는 '예방접종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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