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동방신기의 전 멤버 시아준수가 최근 응급실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아준수는 지난 4일 미국 LA 한인타운의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시아준수 소속사 측은 "시아준수가 믹키유천, 영웅재중과 함께 앨범 녹음 준비 하던 중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던 증세가 갈수록 고열과 탈진 등으로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했다"며 "주말 기간이라 문 연 병원이 없어 20여곳을 수소문한 끝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에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은 상태"라며 "음반 녹음에 열정을 보이다보니 몸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국내 팬들과 네티즌들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너의 몸은 너의 것이 맞긴 하지만 팬들의 몸이기도 하다", "친한 지인까지 돌아가 더 심해진 듯한 생각이 든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시아준수는 최근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한편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과 함께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와 새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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