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버스추락 사망자 6일 첫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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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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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천대교 인근 버스추락사고로 숨진 공영석(49)씨의 발인식이 사고 발생 3일 만인 6일 오전 9시30분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발인식을 거친 고인의 유해는 부산 영락공원으로 운구돼 화장 절차를 밟은 뒤 부산추모공원 내 봉안당에 안치된다.

이번 장례식은 버스추락사고로 숨진 탑승객 12명 가운데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7일에는 재미교포인 예규범(42)씨의 발인식이 두 번째로 거행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1시17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대교 요금소에서 인천국제공항 방향으로 약 500m 지난 지점에서 24명이 탑승한 고속버스가 도로 아래 공사현장으로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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