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S 스마트폰에 '가계부'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가계부 어플은 기존 '하나N 머니'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1000여개의 무료 쿠폰, 워커힐 면세점 쿠폰, 인터파크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CGV 영화 쿠폰, 올리브영과 GS25 유료 쿠폰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료 쿠폰 서비스는 하나은행 결제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하나SK카드 고객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Day 특가 코너를 신설해 고객들이 매일 한가지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이번에 가계부 어플을 탑재한 것은 제조회사와 금융기관 간의 업종 컨버전스를 이룬 것"이라며 "향후 위기치반 서비스를 도입해 쿠폰 사용처 찾기 및 근거리 쿠폰 사용처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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