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최근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여성암 분야를 특화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은 전문화 전략을 가속화해 이대목동병원 특화 분야로 위암, 대장암 분야를 선정한 것이다.
개원 1년여만에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노하우를 위암·대장암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 이대목동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가 임명됐으며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로 병원 첫 방문 당일 내시경 검사 및 진단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 △첨단 로봇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통한 미세 침습 수술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맞춤 서비스 △여성 위암, 대장암 환자가 편안하게 입원 치료 받을 수 있는 첨단 레이디 병동 운영 등으로 차별화된 암 치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광호 센터장은 "그동안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과 고객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 첨단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위암․대장암 분야에서 조기에 타병원 대비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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