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휴가철을 맞아 앞다퉈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잘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실속있는 구매가 가능한 만큼 차량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혜택 폭 및 이벤트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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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1년형 쏘나타. |
연비는 높이고 소음을 낮춘 2011년형 쏘나타,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낮춘 그랜저 24주년 기념모델, 역시 50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낮춘 제네시스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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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대 판매 돌파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기아차 대형 세단 오피러스와 빅리거 추신수 선수 모습. |
월드컵 16강 출전을 기념해 전시장 혹은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므로 차량 구매를 앞둔 고객은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르노삼성은 노후차(2005년 이전) 교체 지원(30만원)을 QM5를 제외한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하고,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구매 고객에 내비게이션, 33만원 상당의 바디킷(Body Kit) 무상 장착 혜택을 준다.
쌍용차도 로디우스를 대상으로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20%) 등 다양한 현금 할인 및 저금리 할부 혜택을 준비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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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형 세단 알티마. |
크라이슬러의 대형 세단 300C, SUV 짚 컴패스, 도요타의 인기 중형 세단 캠리에는 월 20만원 미만의 저가 리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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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대형 세단 300C |
이들 회사는 그 밖에도 각 차종별로 노후차 보유 고객, 다가구 자녀, 같은 브랜드 재구매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해 놓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이후에는 각 차급별로 많은 기대를 모아 온 신차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먼저 8월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가 나오고, GM대우의 준중형 세단 알페온이 출시한다. 이 두 차종은 현재 사전 예약 접수중이다. 또 ‘쌍용차의 희망’ 코란도C와 함께 연말께는 현대차의 뉴 그랜저가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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