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통합 창원시(시장 박완수)와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공조체제를 구축, 통합 창원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은행은 총 3000억원 한도로 통합 창원시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상품(창원기업사랑대출)을 운용하기로 했다.
대출대상은 통합 창원시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100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 금리 보다 50bp이상 우대된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취급 후 1`년. 그리고 시설자금은 취급 후 최대 10년까지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통합 창원시 중소기업에 지원된 대출금액의 0.1%를 ‘창원기업사랑발전기금’으로 조성, 통합 창원시에 출연키로 했다.
문동성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합 창원시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