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홍콩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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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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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공동으로 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홍콩 경제인의 유일한 민간 경제협력 채널인 한-홍콩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을 개최했다. 

   
 
(왼쪽부터)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크리스토퍼 청 USI 홀딩스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행사에 앞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크리스토퍼 청(Christopher Cheng) 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홍콩은 한국의 4위 수출국,  2위 무역흑자국으로서 우리나라 무역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국간 투자도 매우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양국의 녹색산업, 영화 등 컨텐츠 산업 및 금융 분야의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양국의 경제,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크리스토퍼 청 회장은 "한국과 홍콩은 지금까지 주요 교역 및 투자대상국이었으며 앞으로도 금융, 환경 및 컨텐츠 산업 등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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