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시나리오 마켓 메인 화면 |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문화원형을 소재로 창작한 시나리오를 알리고 거래하는 온라인 마켓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문화콘텐츠 상품들로 구성된 '제주 시나리오 마켓'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나리오 마켓 (www.jejuscenario.com)'에는 산호수 이야기', '별을 찾아서', '와랑와랑 해녀 콘서트', '탐라만상' 등 2008∼2009년 시행한 스토리텔링 전국 공모전 수상작과 제주영상위원회가 주최한 제주시나리오 공모전 우수 작품 등 20여편의 시나리오가 소개돼 있다.
또한 시나리오 마켓 등록을 희망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회원가입을 해 등록할 수 있고 저작권 사용 신청, 시나리오 매매, 시나리오와 관련한 소식과 작가 프로필, 영화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제주도는 마켓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등 홈페이지에 마켓을 연결해 운영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는 한라산·해녀·굿 등 제주지역 10대 상징 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이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을 전국적으로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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