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삼양그룹 식품연구소는 9일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고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농식품 가공에 필요한 소재발굴 및 응용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공동연구를 통해 농식품 가공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경기 지역 산업체와 농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첫 연구로 전통주 소재발굴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삼양그룹 식품연구소가 막걸리 감미질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전통주 연구개발을 수행해 가평에 소재한 '우리술'에서 현장 시험을 거쳐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삼양그룹 식품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식품소재와 농산물 원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연구를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