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최근 글로벌 증권시장의 장기 트렌드가 하락추세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G*MAP(Global Managed Account Program)'의 전략을 수정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의 경우 현재 더블딥(Double Dip)의 공포심에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내수가 기대치보다 못할 것 이라는 심리로 최근 하락세를 크게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리서치에 의하면, 경기전망을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미국 연방준비 은행의 이자율(Fed Rate) 전망치는 연말까지 현 수준인 0.25%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이에 따라, 이트레이드증권은 시그날에 따라 지수 ETF를 편입하는 가장 단순한(Trend Following) 투자일임 서비스인 G*MAP의 전략을 Buy-Cash(상승장)전략에서 Short-Cash(하락장)전략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의 자산 재분배를 위하여 글로벌 주식의 편입 비중은 낮추고, 현금성 자산 혹은 우량채권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 원유보다는 금을, 투자경험이 많은 고객에게는 리버스(Short) ETF를 권하고 있다.
김마이클 해외영업팀 팀장은 "현재 유럽과 중국, 미국의 경우 장기 하락추세로 전환되었고, 일반 투자자들도 자산 재분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더블딥 경기불황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다지 오래갈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 G*MAP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상담은 해외영업팀(02-3779-8888)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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