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HSBC은행이 국제 비영리단체인 사이프 (SIFE)의 봉사 동아리 대표 선발전을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사이프는 대학생들이 경제금융지식을 활용해 경제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다.
이번 대회는 국가 대표팀을 뽑는 것으로 선발된 동아리는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에서 전 세계 40개국의 국가 대표팀이 참여하는 ‘사이프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이프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총 20개 대학교에서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HSBC은행을 비롯한 유수 기업의 임원진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경제소외계층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교육해 경제적 기회와 가치를 창출했는지의 여부 등이 평가기준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HSBC 은행 매튜 디킨 은행장은 "HSBC는 그룹차원에서 지난 6년간 사이프를 후원해 왔다"며 "사이프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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