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은평을에 장상 전략공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은 9일 7·28 은평을 재보선에 장상 민주당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했다.

'이재오 대항마'로 영입하려 했던 신경민 MBC 선임기자가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을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이계안 전 의원 등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여전해 내홍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 등과의 야권 후보단일화도 난기류가 계속되고 있어 당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이재오 전 의원이 어부지리를 얻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밖에 인천 계양을에 김희갑 전 국무총리 정무수석, 광주 남구에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각각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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