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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포커스] 유재한 사장, 외환위기 극복한 '재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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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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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유재한 사장은 정통 재무관료(행시20회)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의 요직을 거치며 '금융과 기업 구조조정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를 전후해 재경부 산업금융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지내며 국내 구조조정의 선봉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부실채권정리기금과 예금보험기금 입안에도 참여,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도 그의 손을 거쳤다.

2002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시절에는 서울은행·대한생명·조흥은행 등 금융권 패러다임을 바꾼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구조조정의 달인'이란 별칭을 얻었다.

2007년에는 공직을 떠나 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자로서의 수업을 받았으며 2008년 정치인으로 변신, 한나라당 정책실장을 역임하며 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의 실무를 다루기도 했다.

이후 2009년 10월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맡은 직후 그는 "재직 기간 중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직장 뿐 아니라 일자리를 몇 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공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정책금융 기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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