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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기아차 2010 하반기 전국 지점장 파내결의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내수 점유율 35%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의 전국 지점장이 한 자리에 모여 하반기 내수 점유율 35% 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기아차는 지난 9~10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서영종 사장, 전국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국내영업본부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 내수 점유율 35% 달성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상반기 우수지점 시상 및 사외강사 초청 특강도 열렸다.
서영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반기 기아차가 거둔 성과는 현장을 뛰어다닌 전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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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된 기아차 남부지역본부의 본부장인 임종헌 이사가 최우수 지역본부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
점유율은 32.1%로 상반기 목표인 35%에 못 미쳤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6월에는 36.8%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린 상태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K5는 출고 일주일 만에 3552대를 판매한 데 이어 6월 1만673대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다, 사전 계약대수가 4만여 대에 달해 하반기 판매 실적도 주도할 전망이다. 또 하반기에 포르테 5도어 해치백 모델도 새로 출시하는 등 준중형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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