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정릉4구역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건설은 10일 열린 서울 성북구 정릉4구역 재건축사업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건설은 3.3㎡당 공사비 369만4000원을 제시해 현대산업개발(367만원), SK건설(372만3000원)보다 제안 조건이 앞서 수주가 유력했었다. 이주비는 삼성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2억원, SK건설이 2억5000만원이었다.
정릉4구역(정릉2동 164-1번지 일대)은 한옥과 아파트가 공존하는 새로운 재건축사업 모델로 아파트 는 534가구를 새로 짓게 된다. 예상공사금액은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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