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가 오는 2011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세금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회는 지난 6일 조용근 회장 주재로 2010회계연도 제1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우선, 본․지방회별로 각 1개 지역(시.군.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세금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미래의 납세주역인 학생들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세금교실'을 운영키로 한 것"이라며 "올해에는 시범 운영한 후 내년에는 전국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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