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차이나, 中 인터넷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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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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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차이나가 최근 중국의 인터넷영업허가증(ICP)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신관리국 관련 인사는 "구글이 중국의 법률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으며 요구에 따라 이미 사이트를 개정했다"고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사이트에 공표된 '2009년 ICP사업자 연간 정기검사결과' 내 정기검사 합격업체 명단에는 '구샹(谷翔)'이 포함돼 있다고 중국 신문망은 전했다. 구샹은 구글차이나의 인터넷 운영업체다.

구글 차이나가 정기검사를 통과한 것은 향후 중국 인터넷 이용자에게 검색엔진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고 대답했다.

중국 인터넷관리 관련 법률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운영업체는 ICP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ICP허가증 유효기간은 5년이며 매년 한 번의 정기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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