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원서비스센터에 설치된 여성고객 전용 대기 공간 '파우더룸' 모습. 기아차는 여성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의 정비센터에 여성고객 전용 공간인 ‘파우더룸’이 마련된다.
기아자동차는 전국 20개 직영 서비스센터에 여성 전용 주차장 및 여성 전용 파우더룸을 설치하는 등 여성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 전용 공간 외에도 여성 고객(여성 본인 소유)에 매주 목요일 정비공임을 5% 할인해 주는 ‘뷰티 서비스 데이’를 열고, 여성고객 전문 정비상담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여성 전용 파우더룸을 수원서비스센터에 첫 적용하고 차츰 전국 직영서비스센터로 확대 설치된다. 회사는 이 ‘뷰티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직영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여성 고객 차량에 아로마 향균탈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7~9월 3개월 동안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쏘울.포르테 구입 여성고객을 위한 ‘오토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성에 비해 정비와 친숙치 않은 여성 고객을 위한 이 포르개름은 전문 상담원이 차량 관리법을 전화로 상담해 주는 ‘컨설팅 콜 서비스(연 2회)’와 차량 정비 요청시 전담 직원이 직접 차량을 가져갔다 되돌려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연 2회) 등 3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차량 구입 후 1년 동안 지속된다.
기아차 홍보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차량 정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고객을 위해 차별화 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한 정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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