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코리아 “병행수입 제품도 AS합니다”

2달 동안 올드카 서비스 캠페인

스바루 레거시 2004년형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사진=스바루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스바루가 병행수입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바루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국내 수입된 전 차종을 무상 점검해 주는 ‘스바루 올드카 서비스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병행수입 차량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공개적으로 무상 수리하는 것은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병행수입 제품은 정식 수입 제품에 비해 가격이 낮고 미수입 차종이 있어 꾸준히 수요가 있지만,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분당·강원 등 스바루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열린다. 참가 고객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최승달 대표는 “지난 5월 국내 론칭 이후 높아져가는 국내 고객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 브랜드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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