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과 녹지를 조성하는 '그린 파킹' 사업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그린 파킹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서울시가 시행한 그린 파킹 사업은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동안 1만8580가구가 참가해 3만4881면의 주차장과 주택가 이면도로 1만276m가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린 파킹 사업으로 달라진 마을과 도로의 모습을 선보여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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