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현대산업개발 , 장위1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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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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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장위1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11일 열린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

SK·현산 컨소시엄은 공사비로 3.3㎡당 366만9000원을 제시해 삼성·동부 컨소시엄(367만5000원), 롯데건설(379만원)보다 제안 조건이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비도 SK·현산 컨소시엄은 롯데건설과 같이 3억원을 제시한 반면 삼성·동부컨소시엄은 2억원을 제시했다.

장위14구역(장위동 233-552일대)은 14만4200㎡ 부지에 아파트 2133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513억원이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지분은 각각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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