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대학교 토머스 펄스박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진은 지난 1일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100세까지 산 사람 1055명과 일반인 1267명의 유전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들에게는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타임즈는 9일 일단의 유전학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같은 연구결과는 명백한 오류"라고 보도했다.
듀크대학 골드스타인 박사등 유전학전문가들은 지난주 이 연구결과에 대한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으며 당시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진의 한 사람인 토마스 펄스 박사는 "실험실 테스트에서 기술적인 오류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펄스박사는 "연구결과를 재분석하고 있으며 그 오류가 전체적인 정밀성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이언스 편집자들도 이러한 기술적인 오류에도 불구하고 연구결과는 믿을 만하다고 거들어 진실공방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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