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바이오의약품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신 성장 동력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시장의 세계점유율 역시 2005년 1.4%에서 오는 2020년에는 2.7%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바이오 의약시장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인슐린 등 1세대 블록버스터 생물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제약업체에서 개발된 신약 14개 품목 중 바이오 신약이 2개 품목을 차지하며 '콘드론' 등 총 14 품목이 세포치료제로 허가됐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약청은 13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업계 경영진들과 조찬 간담회 및 백신 개발/평가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약청의 역할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와 공동체 필요성 △바이오의약품 공동체의 국가산업발전 역할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세계화 전략을 논의하고 선제적 정책 수립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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