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S엠트론이 지속가능경영 6대 중대영역을 발표하고 2009년 활동성과 및 2010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엠 스토리(M Story)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LS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발간되는 것이다. 보고서에는‘통합 지속가능경영 관리, 경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공헌활동, 녹색경영, 임직원 가치 증진, 통합 리스크 관리’라는 6대 중대영역을 선정해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성과 위주의 보고서 형식을 탈피해 180여 개에 달하는 지속가능경영 이슈 중 이해관계자의 관심도와 비즈니스의 영향도를 파악해 23개의 핵심 이슈로 도출 한 후 LS엠트론의 6대 중대영역을 정립하고 각 영역에 대한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명시했다.
세부적으로 지속가능경영 6대 중대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협의체와 사무국이 신설됐다. '녹색경영'에서는 자원절약, 유해성 감소, 온실가스 저감 등 4대 범주에 따라 23개 친환경 제품 설계 기준을 수립하여 제품 개발 각 단계에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설계 프로세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검증 및 저감 목표 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경제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최근 1년 동안 300억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하였고현금성 결제율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LS엠트론은 향후 '글로벌 해피 빌리지 캠페인(Global Happy Village Campaign)'을 통해 저개발국에 지역센터(Community Center)를 건립해 어린이집, 청소년 교육장 및 지역 주민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S엠트론은 올 12월 중순 베트남에 지역 주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임직원 10여명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재설 LS엠트론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이 당연히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미래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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