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격조사기관 인스펙트럼테크(InspectrumTech)에서 발표에 따르면 7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은 1Gb DDR3의 경우 평균 2.63달러로 7월 첫주 대비 대비 0.71% 하락했으며, 1Gb DDR2는 2.15달러로 6.52% 하락했다.
조만간 발표될 D램 익스체인지 가격도 비슷할 전망으로 DDR3 가격이 6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안정되는 모습이다.
오히려 가격조사기관에서 발표한 수치와 달리 실제로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D램 고정거래가격은 6월까지는 소폭 상승했고, 7월에는 보합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PC 벤더들과의 8~9월 가격 네고는 10% 정도 인하(2GB 모듈가격으로 40달러)하는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전문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D램 메이커들이 3분기에도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경기둔화 영향으로 3분기 PC 판매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시스템 메이커들의 D램 주문량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를 부양하는 측면에서 가격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3분기 DDR3 ASP는 동기대비 8% 하락이 예상되고, 산업전체의 ASP는 동기대비 5%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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