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한류스타 박은혜가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에게서 제주 '갈옷'을 전달받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 중화권 지역 집중 홍보를 위해 한류스타 박은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12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한류스타 박은혜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풋볼 스타이자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Hines Ward)'에 이은 2번째 홍보대사 위촉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배경 설명, 위촉패 전달, 인터넷 투표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특히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의 이미지에 맞게 제주의 민속의복인 '갈옷'을 박은혜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박은혜가 중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홍보대사인 만큼 향후 중국홍보를 위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중국어로 제작된 대형배너를 마련해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박은혜는 이날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전 이벤트가 내년 11월 11일까지로 예정된 만큼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 제주도 7대 자연경관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우 박은혜는 드라마 '이산'과 최근 방영 중인 '분홍립스틱'의 출연으로 국내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대장금'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중화권 지역의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800여명의 중국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에서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오창현 제주관광공사는 마케팅팀 관계자는 "박은혜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중국, 대만 등의 중화권 지역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세계7대 자연경관'해외 홍보와 실질적 투표 참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