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세계적인 컴퓨터업체 일본 후지쯔가 국내외 직원 17만명을 대상으로 'e-러닝'식 친환경 교육을 시작했다.
12일 일본공업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영업과 제조 등 직종별 강좌를 개설해 업무와 생물 다양성과의 관련성, 자주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보전 활동 등을 교육한다. 수강대상은 일본 국내외 총 17만명의 사원. e-러닝 형식의 친환경 교육활동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연말까지 전 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환경 보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후지쯔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만명을 대상으로 e-러닝 형식의 환경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편과 업무별 코스 2가지로 지구온난화 문제와 후지쯔의 환경방침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1개 국어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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