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 마크 웨버 우승… 시즌 3승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13 03: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홈 이점 루이스 해밀턴 2위 그쳐… 종합 1위는 유지

   
 
 지난 11일 F1 11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마크 웨버가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레드불 레이싱·카보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F1)의 2010 시즌 10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가 우승하며, 시즌 3승(통산 5승) 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영국 GP에서 웨버는 5.891㎞를 총 52바퀴 도는 레이스에서 1시간 24분 38초 200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이래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로 전 시즌 9라운드 유럽 GP에서 추돌 사고로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불상사를 겪은 직후 거머쥔 우승컵이라 더욱 값진 결과였다.

팀 동료인 세바스찬(레드불 레이싱·독일)의 질주도 빛났다. 1랩(첫 바퀴)에서 타이어가 터지며 최하위로 밀렸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7위까지 오르며 포인트 획득(10위까지 획득)에 성공했다.

홈 이점을 안고 출전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은 웨버에 1.3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단 시즌 누적 순위는 1위를 지켰다.

한편 HRT 팀은 이 날 경기에서 브로노 세나(HRT·브라질) 대신 사콘 야마모토(HRT·일본)를 출전시켜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들어 첫 드라이버 교체다.

시즌 중반 10라운드를 마친 현재 컨스트럭터즈(팀별) 순위는 총 278점을 획득한 맥라렌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레드불 레이싱은 2위(249점)으로 시즌 종반 역전극을 노린다. 드라이버(개인별)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45점으로 1위, 젠슨 버튼이 133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마크 웨버는 이번 우승으로 128점까지 오르며 1·2위를 바짝 뒤쫒고 있다.

이어지는 2010 시즌 F1 11라운드는 오는 7월 25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펼쳐진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