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의 도시계획정보를 현재 자체 운영 중인 도시계획정보 인터넷 서비스 외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털사와 업무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 포털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는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사업의 구역지정 현황과 도시계획용어 해설자료 등이다.
시는 주요 도시계획정보를 포털에 제공하고, 포털은 서울시의 도시계획정보를 활용한 지도 서비스, 부동산 서비스, 상권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포털사이트 파란(Paran)을 운영하는 KTH와 13일 도시계획정보의 공동 제공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으며, 네이버(Naver·NHN사)와는 8월 중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또 포털사에서 PC, 모바일 등 하드웨어의 제약 없이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해 스마트폰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계획정보를 열람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제공을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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